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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내일 오전 2시 화면 키운 아이폰6 공개
- 송고 2014.09.09 10:30 | 수정 2014.09.09 10:41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4.7·5.5인치 대화면 장착, 액정 강화유리 '사파이어 글라스' 채용
애플이 매체에 보낸 초청장.ⓒ애플
마침내 애플이 내일 아이폰6를 공개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선점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첫 발을 담그게 된다.
애플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에서 아이폰6를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이폰6는 기존 아이폰과 달리 화면 크기가 4.7인치에서 5.5인치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아이폰6 화면 크기가 각각 4.7인치와 5.5인치 등 두 가지 모델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화면 해상도 또한 기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제품 앞면의 액정 강화유리 또한 기존 고릴라글라스보다 경도가 높은 사파이어글라스가 채용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애플은 아이폰6 공개와 함께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아이워치도 선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번 애플 행사에 초청을 받은 매체가 종합 언론사를 비롯해 패션지까지 포함됐기 때문이다. 즉, 애플이 아이워치를 패션 아이템으로 보고 패션지들을 불렀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또한 애플 본사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플린트센터는 스티브잡스가 지난 1984년 1월 오리지널 맥 ‘맥킨토시’를 처음 공개했고,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열었던 장소라는 점들을 고려하면 이날 아이워치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를 한껏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아이워치는 이날 공개되더라도 시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아이폰 6의 출시일과 한국이 1차 출시국 대상일지 여부는 내일 키노트(Keynote·애플이 개발한 프레젠테이션 소프트웨어)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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