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비만 현황 분석 결과, 20대 남성 열 명 중 한 명 BMI 30 이상
우리나라 20대 성인남녀의 고도비만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토대로 성인 비만 현황을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의 비만 유병률은 32.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시아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BMI 23 이상을 과체중, BMI 25 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고 있다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연령대별로는 40대의 비만 유병률이 39.2%로 가장 높았고, 특히 남성의 45% 이상이 BMI 25 이상의 비만이었다.
그러나 BMI 30 이상의 고도비만은 오히려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 더 높게 나타났으며, 20대 남성의 경우 유병률이 9.6%로 열 명 중 한 명이 고도비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는 “BMI 30 이상에서는 20대의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볼 때 20대 초반부터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20대 고도비만 유병률, 가장 높아 “젊은 때부터 관리 필요” 동감한다”, “20대 고도비만 유병률, 가장 높아 “젊은 때부터 관리 필요” 나이 먹으면 기운없어”, “20대 고도비만 유병률, 가장 높아 진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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