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지미 펄론 화음 맞춰
애플이 공개한 아이폰6 광고가 네티즌에게 웃음을 안기고 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유튜브를 통해 아이폰6의 공식 광고를 게재했다. 공개된 광고의 영상은 특별할 것이 없다. 애플이 늘 그래왔 듯 광고 영상은 아이폰의 기능을 세련된 영상을 통해 보여준다.
그러나 소리를 듣는다면 생각이 달라진다. 그동안 감미로운 클래식 혹은 팝을 배경음악으로 틀었던 것과 달리 이번 광고는 두 남자의 목소리를 배경음악으로 삼았기 때문. 심지어 화음이 불안한 부분도 있어 웃음을 더한다.
이 황당한 광고의 배경음악을 노래한 사람은 미국 유명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SNL(Saturday Night Live)로 인지도를 쌓은 코미디언 지미 펄론이다. 두 사람이 노래한 곡은 스탠리 큐브릭의 영화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의 OST.
아이폰 6 광고를 접한 네티즌은 “애플 아이폰6, 잡스가 관 뚜껑 열고 나오는 소리가 들린다”, “애플 아이폰6, 광고가 혁신이네”, “애플 아이폰6, 웃기기는 정말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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