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내부자들’ 이병헌 협박녀 사건 트위터 게재 “질긴 악연?”

송고 2014.09.11 14:35 | 수정 2014.09.11 14:38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009년 이병헌과 갈등, 징역살이…‘음담패설’ 동영상 협박녀 새로운 주장

강병규가 이병헌의 협박년 관련기사를 게재하며 1년 7개월여 만에 SNS활동을 재개했다.ⓒ강병규 트위터

전 야구선구 겸 방송인 강병규가 배우 이병헌 협박 사건 기사의 링크를 게재하며 SNS 활동을 재개했다.

11일 강병규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병헌 협박한 女모델측 변호인, 결별 통보 상처받아 우발범해”이라는 제목의 동아일보 기사를 링크해 올렸다.

해당 기사는 이병헌의 ‘음담패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소된 모델 이모 씨(25)측은 이병헌과 연인관계임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조사 결과와 전혀 다른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강병규는 지난 2009년 이병헌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공표한데 이어 당시 이병헌이 출연 중이던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해 이병헌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후 강병규는 긴 소송 끝에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각종 구설수에 휘말리다 지난 2013년 1월 31일 이후 SNS 활동을 중단했다.

그가 질긴 악연을 갖고 있는 이병헌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1년 7개월여 만에 SNS 활동 재개를 알리면서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또 다시 어떤 폭풍이 몰아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병규, ‘내부자들’ 이병헌 협박녀 사건 트위터 게재 “질긴 악연”두사람 대체 왜?”, “강병규, ‘내부자들’ 이병헌 협박녀 사건 트위터 게재 “질긴 악연” 궁금하다”, “강병규, ‘내부자들’ 이병헌 협박녀 사건 트위터 게재 왜 그러는거야?” 등의 다양한 반으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구속된 가수 다희(21)와 모델 이모 씨를 이르면 11일 검찰에 송치한다는 계획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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