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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이지연 주장 사실이어도 명예훼손”
- 송고 2014.09.15 09:31 | 수정 2014.09.17 08:4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이병헌 측 "단 둘이 만난 적 없다" 부인
배우 이병헌측이 모델 이지연의 '교제' 주장에 대해 사실이라 할지라도 명예훼손이 성립된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의 진실공방이 계속되있는 가운데 이지연의 주장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이병헌에 대한 명예훼손이 성립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모 씨가 주장한 사실이 맞다 해도 이병헌씨의 명예를 훼손할 경우 결국 명예훼손으로 성립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병헌씨가 지인의 소개로 6월 말 경 식사 자리에서 딱 한 번 만났다. 단 둘이 만난 적은 전혀 없는데 왜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는 지난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지연은 지난 9일 “약 3개월 전부터 이병헌 씨를 만나기 시작했다”며 “이병헌 씨가 8월경 '더 만나지 말자'고 하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명예훼손 후덜덜하다”, “사귄거 맞아? 응?”, “흠 정말 충격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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