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의장 골프장 캐디 성추행 혐의 관련 비난 글 게시
진보논객 진중권이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휴, 전 국회의장씩이나 하신 분이…쩌는 국격”이라며 박희태 전 국회의장을 질타하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진교수는 “손으로 가슴을 찌르기만 했다? 원래 대부분의 치한들이 그래요”라며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기만 하고, 손으로 허벅지를 더듬기만 하고. 그리고 그게 다 귀여워서 그러는 거죠”라며 박 전 의장의 해명을 비꼬았다.
앞서 지난 11일 피해 여성은 “박 전 의장이 골프를 치는 도중 자신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전 의장은 “내가 딸만 둘이다. 내가 귀여워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희태 진중권, 비꼼의 귀재. 타고난 평론가 인정”, “박희태, 변명한다는 게 자수했네”, “박희태, 귀여워서 가슴 찌르면 성희롱 아니군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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