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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초소형 커피정수기 '한뼘 바리스타' 출시

  • 송고 2014.09.17 11:38 | 수정 2014.09.17 14:11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카피탈리 시스템으로 커피캡슐 호환성 ↑… 5개 프리미엄 캡슐 브랜드·35종 커피

모델이 코웨이 초소형 커피정수기 '한뼘 바리스타'를 소개하고 있다.ⓒ코웨이

모델이 코웨이 초소형 커피정수기 '한뼘 바리스타'를 소개하고 있다.ⓒ코웨이

코웨이가 냉온정수기와 캡슐커피머신을 하나로 합친 커피정수기를 시중에 내놨다.

코웨이는 냉수·온수·정수와 함께 캡슐커피 시스템을 탑재한 초소형 커피정수기 ‘한뼘 바리스타’(CHPC-330N)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뼘 바리스타는 가로 길이가 19cm의 한뼘사이즈인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코웨이가 지난 2012년과 올해 4월에 각각 출시한 냉온정수기 ‘한뼘정수기’와 얼음정수기 ‘한뼘아이스’에 이은 초소형 정수기다.

카피탈리 시스템(Caffitaly System)이 적용돼 커피캡슐 호환성이 높다. 스웨덴 왕실 커피로 불리는 ‘로베르즈’를 포함한 에카페·커피빈·치보·깔리아리 등 5개의 프리미엄 캡슐 브랜드, 총 35종의 커피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로베르즈는 100년 전통의 캡슐브랜드로 까다로운 원두선별과 철저한 품질관리가 보장된 프리미엄 커피며 북유럽 바리스타 챔피언십 ‘캡슐커피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캡슐들은 특허 받은 상하 2중 필터가 적용돼 풍성한 크레마 생성 및 커피 고유의 풍미와 향을 극대화시킨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월 30개의 커피캡슐을 정기적으로 택배 배송해주는 정기배송 패키지 가입 시 로베르즈 캡슐은 월 2만4천600원(30개 기준), 에카페 캡슐은 월 2만1천원(30개 기준)으로 시중 구입가보다 할인된 가격혜택에 제공된다.

버튼 터치만으로 에스프레소·룽고·아메리카노 3단계의 커피 추출량 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세척이 필요한 시점이 되면 고객에게 자동으로 세척시기를 알려주는 ‘커피 유로 세척 기능’이 탑재돼 위생이 강화됐다.

이와 함께 직수추출방식이 가능한 2세대 나노트랩필터도 적용, 정전흡착기술을 통해 총 대장균군과 바이러스를 99.9% 이상 제거하고 입자성 중금속까지 없앤다.

코웨이 초소형 커피정수기의 렌탈가격은 4만7천200원(등록비 10만원 기준)이며 일시불가격은 199만원이다.

이는 코웨이 프리미엄 냉온정수기 월 렌탈료와 비슷하게 수준으로 기존 정수기에 캡슐커피머신 기능은 추가했지만 소비자들의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와 같이 책정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장정규 코웨이 상품기획1팀장은 “정수기와 캡슐커피시스템의 결합으로 초소형 디자인으로 세련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집에서도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코웨이 초소형 커피정수기 한뼘 바리스타는 시나몬 레드 컬러와 감각적인 초소형 디자인을 인정받아 세계 4대 디자인 상 중 독일의 2014 iF design award와 일본의 Good Design Award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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