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85%, 반대 지지율 55% 근소한 차이 우세
주민투표 결과, 스코틀랜드 독립이 사실상 부결됐다.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개표가 84.48% 이뤄진 가운데, ‘독립 무산’이 유력하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개표 결과, ‘반대’ 지지율이 55%, ‘찬성’ 지지율이 45%로 ‘반대’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현재 1개 지역만이 개표를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부수반은 영국 “전국의 수많은 사람들처럼 나 역시 이번 투표에 마음과 영혼을 바쳤다”며 “근소한 차이로 (독립) 찬성표를 확보하지 못하게 돼 실망스럽다”며 사실상 패배를 인정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막상막하네"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결국 이렇게 되는구나"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 역사적인 순간은 만들어지지 않는구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는 유권자들이 “스코틀랜드는 독립국이 돼야 하는가?”란 찬성과 반대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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