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서 에볼라 치료 중 감염·NIH 입원은 관찰 및 임상 연구 목적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가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국립보건원(NIH)으로 후송됐다.
NIH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성명을 내고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 한 명이 조만간 NIH의 특수 임상 병동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사는 28일 미국에 도착해 NIH에 입원했다.
또한 NIH는 “임상 병동은 강도 높은 격리조치가 확실하게 돼 있다”며 “고도의 훈련 받은 전염병 및 위급환자 치료 전문가들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NIH는 “이번 사안은 의료진이나 일반 시민에게는 위험성이 없다”며 “에볼라에 노출된 미국인 의사는 관찰 및 임상 연구 목적으로 입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서니 파우치 NIH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소장은 지난 28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노출됐다고 해서 반드시 감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감염된 것 아니기를”, “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에볼라는 언제쯤 잠잠해지려나”, “에볼라 노출 미국 의사, 아프리카 어떡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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