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SM 공식입장 발표 "8인체제로 간다"

송고 2014.09.30 13:49 | 수정 2014.09.30 13:52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패션 사업 시작 후 8인 체제 앞당겨…웨이보 글은 '제시카의 시각'

SM엔터테인먼트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소녀시대를 8인 체제로 운영할 방침을 밝혔다.ⓒSM엔터테인먼트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가 퇴출설에 휘말린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마침내 입을 열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제시카 퇴출 논란을 해명하며 "소녀시대는 8인 체제로 간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SM 측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 제시카의 갑작스러운 이야기에도 당사와 소녀시대 멤버들은 소녀시대를 위해 좋은 방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민해왔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사측은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8인 체제 소녀시대 활동을 당초보다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할 수밖에 없었으며, 발표 시점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제시카 본인의 시각으로 금일 새벽 글이 게재됐다"고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오전 5시께 제시카는 웨이보에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 멤버가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저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고 덧붙였다.

SM의 공식입장을 접한 네티즌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제시카 결국은 돈문제인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소시가 8명이라니”,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헐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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