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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일방 퇴출 VS SM엔터, 본인 탈퇴 "소녀시대가 이렇게…"

  • 송고 2014.09.30 16:22 | 수정 2014.09.30 17:06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양측, 입장 차이… 네티즌 "누구 말이 맞는 거야?"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에 관해 제시카와 소속사간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제시카 웨이보

제시카의 소녀시대 탈퇴에 관해 제시카와 소속사간의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제시카 웨이보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제시카의 그룹 탈퇴설과 관련해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과 제시카가 입장 차이를 보였다.

제시카는 30일 새벽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소속사와 소녀시대 나머지 멤버들로부터 일방적으로 퇴출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게재된 글에서 제시카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며 적극적으로 전념하고 있는데, 정당치 않은 이유로 이런 통보를 받아서 매우 당혹스럽다"고 주장했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활동에 전념했음에도 불구하고 불합리한 이유로 퇴출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제시카가 탈퇴를 요구했고 본인의 개인 사업으로 소녀시대에 지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오후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특히, 소속사는 "최근 소녀시대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 및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부분들에 대한 정확한 조율이 부족한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지속적인 논의에도 불구하고 도저히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누구 말이 맞는 거?”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무슨 일이야 도대체”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이렇게 소녀시대가 무너지는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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