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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 ‘맑음’…“막장의 신지평?”

  • 송고 2014.10.07 11:40 | 수정 2014.10.07 11:4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첫 방송서 '승려복 입고 클럽, 올케 괴롭히는 시월드' 선보여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MBC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9.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MBC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압구정 백야’가 순조로운 항해의 닻을 올렸다.

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MBC ‘압구정 백야’는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9.9%(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는 전작 ‘엄마의 정원’이 기록한 첫 방송 시청률 9.4%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는 KBS1의 ‘KBS 뉴스9’(18.2%)이 차지했다. SBS 교양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은 6.7%, KBS2 ‘위기탈출 넘버원’은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압구정 백야’는 드라마 ‘인어 아가씨’, ‘오로라 공주’ 등으로 막장드라마의 지평을 넓힌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로 배우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몰고온 바 있다.

‘압구정 백야’는 방송국 예능국을 배경으로 한 가족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야(박하나 분)가 승려복을 입고 클럽에 가는가 하면, 올케를 괴롭히는 표독스러운 시누이의 모습을 보여줬다.

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을 접한 네티즌은 “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 임성한이니까 욕하면서 보겠지”, “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 막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 거라 믿음”, “압구정 백야 첫방 시청률, 승려복 입고 클럽?”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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