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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에 숨겨진 무서운 음모…“씽크홀 무섭다더니 홀딱 넘어가버린 대중”

  • 송고 2014.10.15 16:11 | 수정 2014.10.15 16:15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제2 롯데월드 걱정되지만 러버덕은 귀여우니까 보고 싶다" 대다수 의견

지난 14일 '러버덕'이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되면서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4일 '러버덕'이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되면서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연합뉴스

몸무게 1톤의 거대 고무오리 ‘러버덕’이 대한민국을 홀렸다.

러버덕은 지난 14일 서울 석촌호수에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러버덕은 귀여운 외모로 전시 첫날부터 검색어를 오르내리는 등 네티즌의 관심은 가히 폭발적이다.

그러나 ‘국경도 경계도 정치적 의도 없다’는 작가 플로레타인 호프만의 말과 달리 일각에서는 러버덕의 귀여운 얼굴 뒤에 ‘무서운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고 주장한다.

트위터 사용자 ‘myb***’는 “씽크홀 불안해서 안 가겠다던 사람들도 다 러버덕을 보러 몰려가고 있다”며 “롯데는 자기들이 초청해놓고 언론플레이도 안한다. 대중심리를 정확히 이해한 기획”이라고 분석했다.

아이디 ‘kim***’는 제2롯데월드의 안전문제를 지적하면서도 러버덕을 보기 위해 몰려가는 사람들을 향해 “롯데가 정말 평화와 힐링을 목적으로 러버덕을 데리고 왔을까”라며 “상술에 걸려 허덕이면서 평화를 부르짖는 척 하지 말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joh***’도 “작가는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상처를 치유하기를 바란다’고 했지만 정작 초대한 롯데가 이미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는 걸 몰랐나봐”라고 적으며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네티즌은 “롯데가 의도를 갖고 추진한 건 알겠지만 러버덕이 보고싶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Mac***’는 “러버덕만 보고 롯데월드몰은 기념품 사러 잠깐 들르기만 할 것”이라면서 “흐릿하고 삐뚜름하며 잘 지워지는 선을 그었다”고 자조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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