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지켜온 1위 자리 아이유에 내줘
그룹 ‘소녀시대’의 인기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한국대학신문이 공표한 ‘2014 전국대학생의식조사-인물선호도’에 따르면, 수년간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가수 1위’ 자리를 지켜왔던 소녀시대는 가수 아이유(6.4%)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도 모자라 상위 5위권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아이유의 뒤를 이어 응답자 5.5%의 지지를 받은 그룹 ‘빅뱅’과 3.3%를 기록한 가수 박효신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그룹 ‘JYJ’(2.9%), 5위는 가수 성시경(2.7%)이 차지했다.
‘국민 걸그룹’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승승장구해왔던 소녀시대 지난 2012년 싸이가 몰고온 세계적 열풍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정상을 지켜낸 바 있지만 최근 멤버들의 열애 소식과 멤버 제시카의 ‘퇴출 사건’으로 인기에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소녀시대, 이대로 지는 건가”, “제시카 영향이 컸지 1위는 역시 아이유”, “소녀시대의 시대도 끝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편 제시카를 제외한 소녀시대 8명은 최근 중국 심천(선전) 바오안 체육관에서 ‘Girls' Generation 1st Fans Party’를 개최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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