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당국, 폭설·강풍 등으로 수색 어려움 토로
네팔 히말라야 등반 실종자들의 수색이 난항을 겪고 있다.
16일(이하 현지시간) AP통신을 비롯한 주요외신은 히말라야 눈사태로 외국 등반객 등 최소 29명이 사망했고, 현재 70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지난 15일 군 헬기 등을 동원해 히말라야 트래킹 코스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통신상태가 열악한데다 이례적인 폭설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네팔 당국은 저녁이 되면서 강풍이 불자 결국 항공 수색을 중단했으며, 17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지만 최대 4m까지 쌓인 눈 때문에 실종자 발견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히말라야 눈사태 70여명 집으로 제발”, “히말라야 눈사태 최악의 산악사고다”, “항공 수색말고 다른 방법은 없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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