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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VS 성남시 '주체자냐 아니냐' 대립…"지금 그게 중요?"

  • 송고 2014.10.20 08:39 | 수정 2014.10.20 08:4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500만원 지원·1천100만 원 홈페이지 배너 광고 의뢰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에 이데일리와 성남시 양측이 주최자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연합뉴스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에 이데일리와 성남시 양측이 주최자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데일리와 성남시가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와 관련한 행사 주최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판교환풍구사고대책본부는 지난 18일 “판교테크노밸리 축제는 이데일리가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묵인 아래 경기도와 성남시를 일방적으로 공동 주최자로 명시해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데일리가 경찰과 소방서에 안전지원을 받기 어려운 점을 검토해 공동 주최자로 경기도와 성남시를 표기해 진행했다는 주장이다. 축제 주최자 명칭을 이데일리가 임의로 사용했다는 것.

이에 이데일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주최 기관 명칭을 도용하지 않았으며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성남시와의 합의를 통해 결정된 사안"이라며 반박했다.

경찰도 지난 19일 브리핑에서 "조사 결과 축제 담당자인 오 모 씨를 통해 성남시가 500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성남시는 경찰 조사 결과를 부인하며 지원 계획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남준 대책본부 대변인은 "지난 8월20일 이데일리로부터 3천만 원을 협찬해 달라는 공문을 받았지만 거절했다"면서 "축제와 관련한 협의는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성남시가 행사 이틀 전인 지난 15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 1천100만 원짜리 이데일리 홈페이지 배너 광고를 의뢰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대해 성남시 측은 “문제의 1천100만원은 통상적인 행정 광고 명목일 뿐 행사 지원 예산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데일리, 주최자든 아니든 성남시는 책임을 당연히 져야하는데 지금 그게 문제인가" "이데일리 성남시 서로 책임 떠넘기는 꼴이라니" "이데일리 지금 그게 중요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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