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풍구 붕괴 27명 10여m 추락…사망 16·중상 11명
환풍구 붕괴사고로 27명의 사상자를 낸 판교테크노벨리 축제의 주관사 이데일리가 사과문을 게재했다.
18일 이데일리는 자사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며 사태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는 사과문에서 “10월 17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이데일리TV와 이데일리가 주관사로 참여한 ‘제1회 판교벤처 밸리 페스티벌’에서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다”며 “주관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이데일리 측은 경찰조사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 사과문을 접한 네티즌은 “이데일리 판교 공연장 사고, 안전불감증 여전”, “이데일리 판교 공연장 사고, 뭔 날벼락인지”, “이데일리 판교 공연장 사고,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환풍구 붕괴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5시 53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 야외광장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 그 위에 공연을 관람하던 27명의 시민이 10여m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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