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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홍익태 경찰청 차장 "유가족 선처로 끝날 문제 아냐"

  • 송고 2014.10.20 16:28 | 수정 2014.10.20 16:3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보상합의와 사법처리 별개 사안 주장

홍익태 경찰청 차장은 보상합의와 사법처리는 별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연합뉴스

홍익태 경찰청 차장은 보상합의와 사법처리는 별개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환풍구 붕괴사고와 관련, 유가족들이 주관사에 대한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홍익태 경찰청 차장은 "수사를 통해 모든 것을 검토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홍 차장은 2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례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사고는)유가족들이 선처해달라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보상합의와 사법처리는 별개 사안임을 명시한 것이다.

이어 그는 "환풍구 설계도면을 임의제출 받아 보고 있다"며 "환기구 덮개 붕괴와 관련해 시공사 문제가 없었는지 하는 부분은 당연히 수사 대상이고, 과실점이 증명되면 사법처리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 행사 현장에 안전요원이 한명도 배치되지 않았다는 점과 환기구가 무대 쪽으로 옮겨진 사실, 환기구가 규정에 맞게 시공됐는지 여부 등 붕괴 사고 원인과 책임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앞서, 같은날 오전 희생자 16명의 유가족들로 꾸려진 협의체는 행사 주관사인 ㈜이데일리,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사고수습에 합의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의 후, 한재창 유가족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유가족들은 이 사건이 악의나 고의에 의해 발생한 사고가 아닌 점을 감안해 관련 당사자들에 대한 형사처벌이 최소화되길 희망한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오후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테크노밸리축제' 축하공연 중 그룹 포미닛의 공연을 보기 위해 일부 관객들이 한꺼번에 환풍구 덮개 위로 올라가자 이 무게를 견디지 못한 환풍구 덮개가 붕괴되면서 관객들이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환풍구가 붕괴되면서 관람객 27명이 지하 4층 20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그게 문제냐"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원인 밝혀야지" "이데일리 판교 사고 학비 지원, 앞으론 이런 일 없어야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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