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단위 종합훈련,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435개 기관단체 참여
전국 곳곳에서 재난대비 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시행됐다.
재난대비 훈련 이틀째인 22일 서울과 부산 등 6대 도시에서 지하철 화재 상황에서 승객이 대피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 실시되는 국가 단위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435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서울 남부 순환로 홍지문 터널에서는 터널 안 차량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대응하는 훈련이, 충남 서산과 충북 청주에선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대비한 훈련이 벌어졌으며, 제주도에선 풍수해 대비 훈련이 실시됐다.
대구에선 KTX 대형 사고에 대비한 훈련이, 포항과 군산 등에선 배에 탄 승객이 대피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오후 2시에는 전국 교통혼잡구간 247곳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벌어졌다.
다음날인 23일까지 진행되는 재난대비 안전 한국 훈련은 풍수해와 대형사고,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 유형을 상정해 실시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재난대비 안전 훈련, 발전 있을까" "재난대비 안전 훈련, 구급차 길 잘 터줬을까? 과연 일반인들 잘 알까?" "재난대비 안전 훈련, 훈련하는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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