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구단서 연락 없어, 한화행 역시 낭설에 불과
프로야구 김성근 감독의 강연 후기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성근 감독의 ‘야신(野神)의 리더십’ 강연 사진과 함께 후기로 추정되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김성근 감독님의 리더십은 정말 절대적이고 카리스마가 있다. 하지만 내 리더가 이런 사람이라면 난 버틸 수 없을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팩트는 아직까지 9개 그 어떤 구단도 감독님과 컨텍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한화행이 거의 확실시 됐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어서 김성근 감독 모시자’와 ‘공식 입장 발표 아니면 믿지 않겠다’는 의견으로 양분됐다.
네티즌(한화***) “아 프런트 xxx. 욕도 아깝다”, 네티즌(앗싸***) “프런트한테 열 받기만 한다. 직원들 뒤에 숨어 ‘익명의 고위관계자’ 입을 빌려 언플이나 하고 있고”, 네티즌(버풀***) “이런 거 보면 프런트끼리 담합한 것 같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성근 모시기’를 촉구했다.
이날 다음 아고라 청원사이트에는 ‘제10대 한화 감독! 김성근 감독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고, 이날 5시 30분 기준 서명은 6천 건을 넘겼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성근 한화 지피셜의 끝을 보는구나”, “김성근 한화 꼴찌팀 프런트 답다”, “김성근 한화 컨택안했으면 발표나 빨리 하지”, “김성근 한화 어제 저녁 강연 후기랍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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