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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모시기' 청원 서명 7천명 돌파…“희망은 있다”

  • 송고 2014.10.24 10:16 | 수정 2014.10.24 10:1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일대일 코칭·시스템 안정화 구축 등 이점 꼽으며 서명 운동 전개

'김성근 감독 한화 모시기' 청원 서명이 7천 건을 돌파했다.ⓒ다음 아고라

'김성근 감독 한화 모시기' 청원 서명이 7천 건을 돌파했다.ⓒ다음 아고라

프로야구 '김성근 감독 한화 모시기'에 대한 청원 서명이 7천 건을 돌파했다.

최근 다음 아고라 청원사이트에는 ‘제10대 한화 감독! 김성근 감독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시됐고, 24일 9시 기준 해당 서명은 7천 건을 훌쩍 넘겼다.

게시자는 “한화는 전통적으로 인프라나 시스템을 기반으로 팀을 운영해오기 보다는 감독의 역량에 많이 의지해왔다”고 운을 떼며 김성근 감독을 한화 팀으로 영입해야 하는 3가지 이유를 들었다.

해당 청원 글에 따르면, 김성근 감독의 일대일 코칭으로 인해 한화팀 선수들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시스템 안정화를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선수들의 역량과 시스템 안정이 맞물리면서 강팀이 구축된다는 주장이다.

이에 네티즌(천상***) “삼팬이지만 (서명) 하고 왔다. 한화는 이런 팬들의 정성 무시하면 벌 받습니다”, 네티즌(AS***)은 “우리 팀(두산) 수장으로 오길 바랐지만 안됐다. 하지만 한국프로야구에 김성근이라는 아이콘이 꼭 필요하다. 한화팬 염원이 꼭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 서명했다”며 타팀 팬도 한화 팀에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네티즌 “김성근 한화행 서명 보태고 왔습니다. 한화팬님들 소망이 꼭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김성근 한화행 한화팬은 아니지만 열 번이라도 할 수 있으면 하고 싶네요”, “김성근 한화행 선동렬 사퇴 아고라인줄. 아쉽네”, “김성근 한화행 아직까지 발표 안나니 희망은 있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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