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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이동통신유통협회, 30일 단통법 개정 촉구 집회

  • 송고 2014.10.27 18:59 | 수정 2014.10.27 19:0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서울 종각역 보신각 광장서 중단 요구 예정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갖는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광장에서 '단통법 개정 및 유통점 생계대책 수립 촉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통유통협회는 단통법 즉각 중단외에 지원금 상향, 사전 승낙철회 폐지, 폰파파라치 철폐, 15개월 이상 단말기 위약금 폭탄 공시 폐지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협회 측은 가계통신비 절감과 합리적 단말 구매를 목표로 한 단통법이 국민의 불편과 피해만 키우고 있어 법 개정을 요구하기 위해 집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단통법 시행 이후 일선 대리점과 판매점이 고사 위기에 처했다면서 유통점 생계 대책 수립도 촉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국민과 종사자 모두에게 고통만 주고 있는 단통법은 실패한 것"이라며 "악법을 만든 국회가 스스로 개정을 논의하는 상황을 볼 때, 정부는 하루빨리 실질적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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