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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허니버터칩’, 블로버스터급 인기에 매출 50억원 돌파

  • 송고 2014.11.03 16:41 | 수정 2014.11.03 16:42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출시와 동시에 온오프라인 동시 품절대란

해태제과

해태제과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감자스낵 시장에서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최근 출시 100일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의 경우 월 매출이 10억 원만 넘겨도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상황에서 허니버터칩은 시판초기부터 ‘블록버스터급’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8월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SNS를 중심으로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현재까지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게시물만 해도 1만1천여건을 넘었다.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SNS에는 판매매장을 공유하는 글과 구입후기들이 줄을 이어 올라오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하지 못한 고객들은 온라인 마켓을 통해 박스단위로 대량 구매했다는 글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포털에는 검색창에 ‘허니버터칩’을 입력하면 ‘허니버터칩 파는 곳’이 등장할 만큼 10~20대 연령층을 중심으로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열기도 뜨겁다.

잠실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이창헌(30)씨는 “허니버터칩은 물량이 부족해 제품이 들어오는 날은 반나절이면 금세 바닥이 나서 추가로 요청을 하지만 여의치가 않다”면서 “허니버터칩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에 네 차례나 다녀간 고객도 있었다”고 말했다.

판매량이 크게 급증하면서 해태제과는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강원도 원주소재 문막공장을 기존 2교대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했다. 주말도 없이 24시간 가동해 쇄도하는 주문량을 맞춰 나가고 있다.

허니버터칩이 짧은 시간 내에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비결은 철저한 사전분석과 기존 감자칩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린 차별화된 맛에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감자칩은 짭짤한 한 가지 맛만을 부각시킨 데 반해 허니버터칩은 짭짤함과 달콤함, 고소한 맛 등이 한데 어우러져 스마트한 신개념 감자칩으로 불리고 있다.

해태제과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자칩의 주요 구매층인 10~20대 여성들이 단맛과 버터향을 좋아한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 부장은 “허니버터칩은 주요 소비층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짭짤한 한 가지 맛이 주를 이루는 기존 생감자스낵 시장에서 스마트한 맛을 내세워 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서 올해 말까지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여 감자스낵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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