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문 부착 차량 수험생에 한해 이용 가능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가 대중교통을 대폭 증편한다.
서울시는 오는 13일 실시되는 2015학년도 대학능력시험으로 인해 빚어질 교통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 대중교통을 증편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수험생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서 직장인 출근시간대를 늦춘 것을 고려해 평소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인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로 확대하고 운행횟수를 총 38회롤 늘릴 예정이다.
또한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해 택시 약 1만5천대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며, 구청, 주민 센터 민·관용 차량 800여대를 수험장 부근 주요 지하철역, 버스정류소 등에 비상 대기시킨다.
특히 수험생은 ‘수험생 무료 수송’이란 안내문이 붙은 차량을 타면 수험장까지 무료로 이동할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필요하지”,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좋은 생각이다”, “수능일 서울 대중교통 증편 혼잡하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