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평가 진행되는 동안 인천공항 착륙 못하고 주변 배회해
‘2015 대입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비행기들이 쩔쩔매는 사진이 공개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3일 ‘수능 시험날 인천공항’ 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자는 “듣기 평가 시간에는 착륙도 못 하고 뱅글뱅글 돌다가 시험 끝나자 대거 착륙”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다수의 비행기들은 3교시 영어영역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인천 국제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주변을 배회해 네티즌을 폭소케 했다.
실제로 소음 발생을 막기 위해 영어 듣기 평가 시간을 전후한 오후 1시 5분부터 1시 40분까지 약 25분 동안의 비행기 이착륙은 전면 금지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수능 영어 듣기 평가 비행기 빙글빙글 귀여워”, “수능 영어 듣기 평가 비행기도 막는 수능시험”, “수능 영어 듣기 평가 단결력”, “수능 영어 듣기 평가 대단한 나라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 시간대 김포·제주 등 국내구간을 운항하는 22대 항공편은 결항됐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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