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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노수산나에 사과 “누구의 여친 아닌 배우로 기억되길…”
- 송고 2014.11.14 14:01 | 수정 2014.11.14 14:0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최근 3년 열애 종지부…결별심경 고백
최근 8살 연하 배우 노수산나와의 결별을 공식인정한 배우 이희준.ⓒ연합뉴스
배우 이희준이 전 여자친구이자 연극배우인 노수산나에게 미안함 마음을 드러냈다.
이희준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수산나가 한 배우로서가 아닌 이희준의 여자친구로 거론되는 것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날 그는 “노수산나와 헤어진 지 꽤 됐다”며 “알려져야 할 사실이 이제야 드러났다”고 운을 뗐다.
이희준은 "노수산나는 내가 배우로서 존경하는 친구다. 한 배우가 아니라 누구의 여자친구로 거론되는 게 배우 대 배우로서 항상 미안했다"고 전 여친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서로 바빠 못 만나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리가 생겼다”며 “사귀기 전에 오랫동안 선후배 관계로 지냈기 때문에 다시 그런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결별 이유를 공개했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이희준 노수산나에 사과 남자답다”, “이희준 노수산나 친구로 남다니 대단하다”, “서로 배우로서의 길을 존중해주다니 멋지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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