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장경영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 제기
가수 장윤정이 남동생을 상대로 억대 소송을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장윤정은 지난 3월 자신에게 빌려간 3억2천만 원을 갚으라며 동생 장경영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아시아투데이가 17일 법조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재판부는 지난 5월 말 사건을 조정에 회부하고 중재에 나섰지만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조정이 결렬돼 재판에서 시비를 가리게 됐다. 지난달 8일 첫 번째 변론기일을 진행했으며, 다음달 5일 두 번째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장윤정 소속사 코엔스타즈의 관계자는 17일 오전 OSEN을 통해 “소송과 관련된 내용은 소속사에서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이라며, “본인에게 확인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해 5월20일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 소송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재산을 정리하다가 전 재산이 사라지고 억대 빚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어머니 육 씨와 남동생 장경영은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하지 않았으며, 장윤정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반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장윤정 남동생 상대로 소송, 언제 끝나나" "장윤정 남동생 상대로 소송, 누나 고생하면서 돈 번거 뻔히 알면서 동생이라는 사람이 그러면 안되지" "장윤정, 저 집안도 콩가루 집안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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