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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일본해 표기 논란에 “한국 판매만 안 해”…해외에선 팔겠다?
- 송고 2014.11.18 09:39 | 수정 2014.11.18 09:4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공식입장 발표서 해외 판매 중단 여부 언급 無
해당 상품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가구전문업체 이케아.ⓒYTN 뉴스화면 캡처
가구전문업체 이케아 코리아가 일본해 표기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17일 “동해 표기법 관련 사안에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사과 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케아는 “해외 일부 매장에서 판매중인 장식용 벽걸이 제품의 동해 표기법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며 “이케아 제품 개발을 담당하는 IOS(IKEA of Sweden)에 이미 이러한 사항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안을 이케아 글로벌 차원에서 심각하게 인지, 논의하고 있었다”며 “국내에서는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케아는 논란의 중심이 되고있는 지도 표기법을 수정한다거나 해외 매장 판매 중단 여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앞서 문제가 된 지도는 초대형 장식용 벽걸이 상품으로 동해를 ‘SEA OF JAPAN’으로 표기했을 뿐 ‘East Sea’나 ‘Sea of Korea’(한국해) 등으로 병기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한국선 안 팔고 해외선 팔겠다는 심보는 뭐지?”, “한국은 호구가 맞구나”, “이케아 코리아가 일본보다 더 나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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