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구·민영 합치면 강남구 2만892개·노원구 6천49개
경기도 부천시 주택가에서 주차문제로 갈등을 빚던 이웃 사이에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주차 공간 확보 문제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최근 서울시의 ‘서울시 공영주차장 현황’에 따르면, 서울시 공영주차장 자치구별로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자치구 중 시영주차장의 개수를 보면 중구가 20개로 가장 많았으며, 영등포구는 16개, 종로구 10개, 강남구에는 9개가 운영중이다. 반면 노원구 6개, 송파구·도봉구·중랑구 4개, 은평구는 2개에 그쳤으며, 강북구는 1개도 없었다.
지난해 기준인 ‘서울시 주차장 통계’에 따르면 시영과 구영, 민영 주차장까지 합칠 경우 강남구가 2만892개로 가장 많았으며 관악구 2만373개, 은평구 1만9천924개, 강서구 1만7천266개의 순이었다.
자치구 중 인구수가 2번째로 많은 노원구의 경우 시영주차장이 6개에 그친데다 구영·민영을 다 합쳐도 6049개로 가장 적었다.
서울 주차장 양극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울 주차장 양극화, 우리동네는 주차장이 늘 모자름”, “서울 주차장 양극화, 불법주차 좀 안했으면”, “서울 주차장 양극화, 서울에 사람이 너무 많은거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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