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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코리아, 높은 가격 낮출 생각 없다…네티즌 '발끈'

  • 송고 2014.11.19 17:31 | 수정 2014.11.19 17:40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심지어 "매출 늘어나면 가격 내려갈 가능성" 제기

이케아코리아가 높은 가격을 낮출 생각 없다고 밝혔다.ⓒMBN 뉴스 캡처

이케아코리아가 높은 가격을 낮출 생각 없다고 밝혔다.ⓒMBN 뉴스 캡처

이케아코리아는 높은 가격 논란에 대해 제품 가격을 낮출 계획이 없다고 답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앤드류 존슨 이케아 코리아 세일즈 매니저는 19일 이케아 광명점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재 책정된 가격을 줄이거나 할 계획은 없다"며 "우리는 시장에 대한 분석과 상황을 고려해 가격이 책정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이케아가 한국에 진출하게 되면서 가격을 공개한 결과, 일부 한국 판매 제품이 해외 제품보다 가격이 비싸게 책정돼 논란을 빚어왔다.

또한 존슨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인기 있어지고 매출이 늘어나면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은 있다"며 잘 팔리면 가격을 낮추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어 안드레아 슈미트갈 리테일 매니저도 "이케아의 근간은 보다 낮은 가격"이라며 "시간이 경과하면 좀 더 한국에 맞는 솔루션과 적합한 가격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케아, 불매 운동 합시다” “이케아, 이런데도 구매해주면 국제호구지” “이케아, 한국 재대로 무시하네. 구매하면 친일로 간주해야하나” “이케아 가격, 진짜 처음 진출하는 업체가 이렇게 똥배짱인건 처음이네” “이케아, 우리 국제 공식 호구 인증하지 맙시다” “이케아, 월마트왈 ‘어서와,한국 시장은 첨이지?’” 등의 분노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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