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복용시 기력회복, 반면 다이어트엔 역효과
구기자의 성분이 남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최근 원광대학 오흥근 생명과학자원대 겸임교수는 구기자 추출물이 발기부전 증상을 완화하고 성기능장애를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쥐 50마리를 대상으로 발기부전 치료 실험을 한 결과, 구기자 추출물을 다량 섭취한 쥐의 경우 상당한 호전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결과는 구기자의 성분이 발기부전의 원인인 혈관 막힘을 개선했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구기자는 피로회복에 탁월한 약재지만,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촉진해 몸무게를 증가시키는 역효과를 낼 수도 있어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여성은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구기자 여자한테는 별로구나”, “구기자 여자들은 싫어하겠다”, “구기자 피로회복에 좋기는 한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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