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프랑스 한국대사관, ‘듣지 못했다. 사실 확인 중’이라며 부인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일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가운데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입장에 이목이 집중됐다.
미디어펜은 20일 “대사관에서도 언론에 보도된 내용 정도만 알고 있고 더하거나 뺄 내용도 없다”며 “사실관계 파악 중이다”고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관계자 말을 인용, 보도했다.
대사관은 북한 대학생이 대한민국으로 망명신청을 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현재 북한 대학생의 인적사항 및 탈출 정황에 대해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조사 중인 것.
지난 19일 유럽의 제3국 북한 대사관 소속 국가보위부 요원이 파리에서 유학 중인 북한 대학생 한모 씨를 북한으로 강제 송환을 시도했다.
송환당할 위기에 처한 한 모씨는 극적으로 탈출을 시도해 성공, 현재는 지인의 도움으로 숨어 지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파리 유학 北 대학생 무섭겠다. 베를린 실사판 후덜덜”, “파리 유학 北 대학생 무사하길 제발”, “파리 유학 北 대학생 간도 크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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