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 신호 무시 좌회전 시도 중 맞은편 차로 차량과 충돌
배우 김혜리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사고 당시 상황이 전해졌다.
11월2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혜리가 이날 오전 6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57) 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시도하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 씨 승용차의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권 씨와 김혜리 모두 가벼운 타박상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경찰 관계자는 연예매체 디스패치와의 통화에서 “김혜리는 ‘신호를 보지 못해 일어난 사고’라고 증언했다”며 “본인도 스스로 당황해서 계속 울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추후 김혜리를 소환해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김혜리는 지난 2004년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내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당시 그는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 면허가 취소됐으며 1년 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김혜리 음주운전 교통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혜리 음주운전, 엄청 마셨나봐”, “김혜리 음주운전, 습관이네”, “김혜리 음주운전, 뭘 잘 했다고 울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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