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 전 저녁자리서 지인들과 와인 1병 나눠 마셨다"
'땅콩리턴' 논란에 휩싸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무장을 찾아가 사과 쪽지를 건넨 가운데 음주사실을 시인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최근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비행기에 타기 직전 술을 마신 사실을 고백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탑승 전 저녁자리에서 지인들과 와인 1병을 나눠 마셨다"며 "당시 마신 와인은 소량이라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한항공 측은 음주 의혹을 처음 제기한 MBN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박한 바 있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14일 박창진 사무장을 찾아갔다가 만나지 못하고 사과 쪽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전 부사장이 승무원과 사무장에게 직접 사과한다고 했으니 만나서 사과하기 위해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양파같은 여자"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대박" "조현아 사무장에게 사과 쪽지, 가정교육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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