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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 주주들, '감자' 반발…“소송단 모집할 것”

  • 송고 2014.12.24 11:30 | 수정 2014.12.24 13:08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215대 1 감자 결정…“EG건설만 배불리는 꼴”

EG건설과의 합병을 앞두고 있는 동양건설산업의 주주들이 감자 결정에 반발해 대규모 소송단을 모집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동양건설산업의 회생계획변경계획안에 따르면 법원과 EG건설은 동양건설산업의 215대 1의 감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1천296만2천666주(100%)의 기존주주들은 출자전환 후 재병합 및 신주발행 후 6만1천379주(2,54%)가 되는 반면, 이지건설은 216만주(89.45%)가 돼 인수사만 배불리는 결과를 초래한다며 주주들은 강력 반대하고 있다.

주주들은 이번 감자 결정은 주주들과 채권자들에게 부당하다며 재판장의 재고를 바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으며 청와대와 대법원에 진정서까지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EG건설이 오는 29일 관계인집회를 개최하려 한다며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대규모 소송단을 모집해 인수합병 무효 소송전에 돌입하겠다고 선언했다.

류승진 동양건설산업주주모임 대표는 “EG건설의 경우 동양건설산업 인수금액 중 잔금 144억원을 입금했는지 아직 법원이 공개도 하지 않고 있으며 인수사의 입장에서 대량 감자안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신한은행, 우리은행 채권단도 주주들과 채권자의 의견을 무시하고 감자안에 동의해 인수합병 무효 소송전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EG건설 아파트 불매운동 등 주주들과 채권자를 죽이는 인수합병에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런 식의 인수합병사의 배만 불리는 인수합병을 강행할 것이라면 차라리 파산을 선고하는 편이 낫다”고 주장했다.

한편 ‘파라곤(PARAGON)’ 브랜드로 유명한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10월 30일 이지건설과 M&A 본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인수대금은 160억원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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