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보다 100원 오른 300원에 판매돼
담배 파는 약국이 화제인 가운데 ‘개비 담배’ 가격 인상도 화제를 모았다.
연합뉴스는 4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고시촌의 한 구멍가게에서 ‘개비 담배’를 종전보다 100원 오른 개비당 300원에 팔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담배를 한 개비씩 따로 파는 ‘개비 담배’는 새해 들어 담뱃값이 오르면서 부담이 커진 흡연자들에게 새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담배를 파는 약국은 지난 2013년 239곳에서 120여곳으로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대한약사회는 “회원 약사들을 상대로 담배를 취급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하지만 자발적 담배 판매 중단을 요청할 수 있을 뿐, 강제로 담배를 팔지 못하게 막지 못한다”고 난처함을 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담배 파는 약국 신림동이 가장 물가 싼 곳이죠”, “담배 파는 약국 가치당 300원이면 비싸네요”, “담배 파는 약국 원래 저랬는데”, “담배 파는 약국 올라서 저렇게 파는 건 아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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