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10 | 25
23.3℃
코스피 2,583.27 2.24(0.09%)
코스닥 727.41 7.18(-0.98%)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BTC 94,272,000 1,201,000(1.29%)
ETH 3,528,000 22,000(0.63%)
XRP 730.5 0.6(-0.08%)
BCH 512,600 21,750(4.43%)
EOS 654 9(1.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세월호 피해’ 단원고 졸업식…소리 없는 ‘눈물바다’

  • 송고 2015.01.09 16:00 | 수정 2015.01.09 16:0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생존학생들 합동 공연 중 눈물, 졸업생도 덩달아 울어

학교를 떠나는 3학년 선배들을 위해 졸업식에서 합동공연을 펼치던 중 눈물을 터뜨리고 만 '세월호 피해'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들.ⓒ연합뉴스

학교를 떠나는 3학년 선배들을 위해 졸업식에서 합동공연을 펼치던 중 눈물을 터뜨리고 만 '세월호 피해'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들.ⓒ연합뉴스

역대 최악의 참사로 분류되는 ‘세월호 침몰 사고’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 단원고 2학년 생존학생들이 9일 3학년 선배들의 졸업식에 참여했다.

3학년 학생 505명과 학부모, 1∼2학년 후배들이 참석한 이번 졸업식은 사고로 희생된 2학년 학생들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날 졸업식에는 생존학생 75명 전원이 참석해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의 몫까지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해주려고 그동안 준비해 온 합창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이 시작되고 얼마 후 노래를 부르던 여학생들이 하나 둘 눈물을 터뜨렸고, 생존학생들의 슬픈 무대를 지켜보던 3학년 졸업생들도 슬픔의 눈물을 훔치며 순식간에 졸업식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한편,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은 지난해 4월 제주도로 수학여행길에 올랐다가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사고로 학생 325명 중 246명이 희생되고, 4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75명은 사고 당시 구조돼 학교로 돌아왔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세월호 아픔이 가시지 않았는데 자꾸 잊혀져가”, “세월호 아픔 단원고 학생들 전원 힘내세요”, “세월호 아픔 단원고 졸업생들 눈물바다 가슴 아프다” 등읟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83.27 2.24(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10.25 20:33

94,272,000

▲ 1,201,000 (1.29%)

빗썸

10.25 20:33

94,267,000

▲ 1,258,000 (1.35%)

코빗

10.25 20:33

94,282,000

▲ 1,269,000 (1.3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