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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강제 출국 …LA서 보수단체와 몸싸움·눈물까지 보여

  • 송고 2015.01.11 12:08 | 수정 2015.01.11 12:09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보수·진보 단체 싸움에 공항 경찰·경비원 출동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강제 출국 당한 신은미 씨가 10일(현지시각) LA공항에 도착해 보수단체 회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눈물을 보였다.ⓒ연합뉴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강제 출국 당한 신은미 씨가 10일(현지시각) LA공항에 도착해 보수단체 회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던 중 눈물을 보였다.ⓒ연합뉴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한국에서 강제 출국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10일(현지시각) 남편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신은미 씨는 마중 나온 교회 지인들과 진보단체 회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남과 북을 모두 사랑한다. 모두 평화롭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제출국과 관련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당한 감정”이라며 한국 정부의 처사를 비판했고, “왜곡된 보도로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었다”면서 언론 보도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입국장에는 보수단체 회원 20여 명이 욕설과 함께 “종북분자는 북한으로 가라”면서 신 씨를 막아섰고, 신 씨를 보호하려는 지인들과 엉겨 몸싸움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공항 경찰과 경비원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보수·진보단체 회원 간 몸싸움은 입국장을 나와서도 이어졌다. 신 씨가 입국장 앞에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오르기 전까지 이들은 상대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밀고 당기며 충돌했다. 신 씨는 차에 오르기 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신은미 강제 출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은미 강제 출국, 끝까지 시끄럽네”, “신은미 강제 출국, 북한가면 환영해줄라나”, “신은미 강제 출국, 이게 무슨 망신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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