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남짓 살해영상 인터넷에 게재, 무분별 유포 제재 필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가 결국 남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를 참수했다.
테러집단과 협상하지 않는다는 국제적 협약에 따라 일본정부가 몸값을 지불하지 않겠다는 강경 입장을 고수한 결과다.
IS는 지난 1일 고토 겐지를 살해하는 장면이 담긴 1분 남짓의 영상을 게재하고 협상에 응하지 않은 일본 정부에 책임을 돌렸다. 해당 영상에는 피해자들의 생생한 비명소리부터 시작해 살해 현장에 흩어진 선혈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최근 수차례 인질들을 앞세워 거액의 몸값을 요구해왔다. 이들은 요구가 수리되지 않을 시 잔혹한 참수 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유포하는 등 비인간적인 행위를 지속해왔다.
이 소식에 네티즌은 “IS 고토겐지 참수 살해 영상 없어지기를”, “IS 고토겐지 살해 영상 재미로 볼 게 아니야”, “IS 일본인질 고토겐지 참수 제발 악의 축 사라지기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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