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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6년 만에 재취항 ‘부산~제주’ 특가판매에도 ‘빨간불’

  • 송고 2015.02.13 10:31 | 수정 2015.02.13 10:33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2월 27일 재취항 부산~제주 노선, 예약률 52% ‘저조’

프로모션 불구, 제주항공·에어부산 틈새 공략 어려워

ⓒ진에어

ⓒ진에어

약 6년 만에 재취항하는 진에어의 부산~제주 노선이 초반 흥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가 판매에도 불구하고 비수기, 지역적인 특성, 후발주자라는 단점이 작용하면서 예약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13일 진에어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취항일)부터 3월 26일까지 한 달간 진에어 부산~제주 노선의 예약률은 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지난달 19일부터 홈페이지(www.jinair.com) 및 모바일 등을 통해 부산~제주 노선 취항 기념으로 특가 예매를 실시했음에도 고객들 반응이 신통치 않다.

이에 진에어는 또 다시 특가 프로모션에 나섰다. 예약률 저조를 만회하기 위한 임기응변이다.

봄맞이 기념으로 오는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부산~제주 노선의 특가 판매를 하기로 한 것이다. 편도 총액운임 2만400원(TAX 변동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부터 판매한다.

진에어는 LCC 가운데 유일하게 국내선 1개(김포~제주)만 운항해왔다. 국내선에 소홀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내선 확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부산~제주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부산이 운항 중이다. 특히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선점하고 있는 시장을 파고들기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번에 진에어가 취항하는 부산~제주 노선은 2009년 4월에 신규 취항했다가 그해 12월에 운항을 중단했던 노선이다. 약 6년 만에 재취항하는 것이다.

진에어는 부산~제주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 김해국제공항 기준 오전 7시 5분 출발편을 시작으로 하루 4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3월은 시기적으로 비수기여서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 경쟁사도 프로모션을 하고 있다”며 “후발주자로 진입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현지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선은 국제선보다 상대적으로 미리 예매하지 않기 때문에, 취항일이 다가올수록 점차 예약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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