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모양 고리 강한 중력 때문…아인슈타인 "중력 빛도 휘게 만든다" 주장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의 악몽’ 속 잭의 얼굴을 닮은 웃는 은하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최근 허블 우주 망원경이 ‘웃는 은하’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은하는 공식적으로 ‘SDSSJ1038+4849’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다.
유럽우주기구(ESA)는 웃는 은하에 대해 “커다란 원 안에 아주 밝은 두 은하가 마치 눈처럼 보이며, 코 부분에는 하얀 단추를 단 듯한 이모티콘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웃는 은하는 100년 전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예견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입 모양 같은 빛의 고리는 강한 중력으로 인해 생긴 것으로, 아인슈타인은 ‘강한 중력은 빛까지 휘게 해 렌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웃는 은하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웃는 은하 발견, 은하가 귀엽네”, “웃는 은하 발견, 아인슈타인 천재구나”, “웃는 은하 발견,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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