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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30대’ 동창들…행인에 비비탄 쏴 부상 입혀

  • 송고 2015.02.16 10:51 | 수정 2015.02.16 10:5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20대 여성 종아리 멍 들어…"서바이벌 동호회 가입 위해 구입" 진술

지나가던 행인에게 비비탄 수십 발을 발사한 30대 동창 3명이 지난 15일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해 비비탄 불법 개조로 검거된 일당에게서 압수한 총기류들.ⓒ연합뉴스

지나가던 행인에게 비비탄 수십 발을 발사한 30대 동창 3명이 지난 15일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지난해 비비탄 불법 개조로 검거된 일당에게서 압수한 총기류들.ⓒ연합뉴스

지나가던 행인에게 비비탄 수십 발을 쏜 30대 고등학교 동창 셋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로 김모(34·자영업)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 30분과 오전 7시 등 두 차례에 걸쳐 동두천시내에서 가스 전동건으로 여성 2명과 남성 1명에게 비비탄 수십 발을 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26·여)씨가 종아리에 멍이 드는 등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동창으로, 맥주 몇 병을 마신 뒤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운전자 김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음주 단속 기준 미만이었다. 특히, 총을 직접 쏘지는 않았지만 현장에 함께 있던 정모(34)씨는 의정부시 소속 공무원으로 확인됐다.

김씨 등은 경찰에서 "서바이벌 동호회에 가입하려고 총을 구입해뒀다가 재미로 쏴본 것"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총이 개조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이들이 새벽시간대 또 다른 범행을 했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다.

주범 김씨와 함께 직접 총을 쏜 또 다른 김모(34)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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