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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인준 표결 통과, '총리 블랙홀' 끊었다…빨려나간 인물은?

  • 송고 2015.02.16 17:48 | 수정 2015.02.16 18:04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안대희-문창극 전 후보자 낙마 후 이완구 총리 가까스 임명

정홍원 총리가 2년 가까이 총리로 재임하면서 '총리의 블랙홀'등 각종 패러디물들이 등장했다.ⓒMB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정홍원 총리가 2년 가까이 총리로 재임하면서 '총리의 블랙홀'등 각종 패러디물들이 등장했다.ⓒMBN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이완구 총리 인준안이 16일 가결되면서 드디어 종지부를 찍은 ‘총리 잔혹사’가 새삼 조명받고 있다.

여야 의원 281명은 16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찬성 148명·반대 128명·무효 5명으로 가결시켰다.

2013년부터 제42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로 약 2년간 재임한 정홍원 총리가 드디어 후임을 맞게 되면서, ‘총리의 블랙홀’ 패러디물까지 탄생시킨 총리 후보자 낙마사(史)가 네티즌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문회도 못가보고 중도 사퇴한 총리 후보자는 김용준, 안대희, 문창극 전 후보자로 총 3명이다. 부동산 투기 의혹과 아들 병역문제로 인수위 시절 사퇴한 김용준 전 후보자를 제외하면, ‘블랙홀’에 빨려간 후보자는 2명이다.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로 정 총리가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하면서 안대희 전 대검 중수부장이 후임 총리 후보자로 임명됐다.

그러나 안 전 후보자는 2013년 변호사 개업 후 27억원에 달하는 수임료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내세운 ‘관피아 척결’의 적임자에 ‘전관예우’ 후보자가 맞느냐는 비판이 일었고, 안 전 후보자는 여론 악화와 청문회에 대한 부담으로 지난해 5월 28일 중도 사퇴했다.

바통을 넘겨받은 후보자는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었다. 문 전 후보자는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이 KBS 보도를 통해 알려져 식민사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되고 여당 측과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마저 사퇴를 압박하는 발언을 하면서, 문 전 후보자는 지난해 6월 24일 ‘자진 사퇴’를 택했다.

안대희 후보자와 문창극 후보자의 자진 사퇴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총리를 유임시켰고 정 총리는 ‘예상치 못한’ 장수 총리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해가 바뀐 2월 16일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서 ‘총리의 블랙홀’은 비로소 깨지게 될 전망이다. 정홍원 총리는 드디어 짐을 싸고 떠날 수 있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완구 총리, 총리 가까스로 됐구나”, “이완구 총리, 총리의 블랙홀 정홍원 총리 후임이네”, “이완구 총리, 또 사퇴하는건 아닌가 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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