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 느껴 은퇴 결심…인내 부족으로 유학 1년 만에 접어
방송인 김예분이 은퇴 후 직장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김예분은 1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갑작스러운 은퇴와 유학, 귀국 후 직장생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90년대 MC 활동 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김예분은 돌연 은퇴 후 유학생활에 올랐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갑작스러운 유학에 대해 "라디오 DJ를 하면서 내 역량에 자괴감을 느껴 유학을 결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그는 "인내심 부족으로 1년 만에 돌아왔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귀국한 김예분은 음악 관련 회사에 취직해 평범한 삶을 살아갔다. 김예분은 “주얼리와 성시경을 뽑기도 했는데 그분들은 나를 모른다”며 당시 업무 내용의 일부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예인이었던 김예분이 주위의 특별한 시선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에 대해 김예분은 “자격지심과 피해의식이 있었다”며 “너무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예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택시 김예분, 그랬구나”, “택시 김예분, 힘들었겠네”, “택시 김예분, 여전히 예쁘시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예분은 "파티셰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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