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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맨유전 골 소감 "강적 꺽었을 때 특별한 기분"

  • 송고 2015.02.22 10:29 | 수정 2015.02.22 10:32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지난 해 개막전 이후 맨유전서 두 번째 골 넣어

기성용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넣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연합뉴스

기성용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넣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연합뉴스


축구선수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소감을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5호 골을 넣어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을 기록한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도 동점골을 넣은 뒤 역전골을 돕는 결정적인 패스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기성용은 경기 직후 스완지시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날”이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그 최고의 팀 가운데 하나다. 그래서 경기내용과 결과가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적을 꺾었을 때의 특별한 기분이다”며 “우리는 경기에 100% 집중했기에 이길 자격이 있다”고 팀의 승리를 자축했다.

또한, 기성용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나에게 있어 놀라운 시즌이다”면서 “올 시즌이 끝난 뒤에는 우리 팀이 9위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 새로운 역사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고 자신감 있게 포부를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성용 골, 역시 맨유킬러”, “기성용 골, 요즘 정말 보기 좋다”, “기성용 골, 포스트 박지성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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