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된 다리 재건 위한 모금회서 판매…왓슨 행선지 추리 과정 담아
영국 추리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의 대표작 ‘셜록 홈스’의 새로운 단편이 발견됐다.
22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코난 도일이 셜록 홈스를 주인공으로 지은 3쪽 분량의 짧은 소설을 스코틀랜드 지방에 있는 어느 집 다락방에서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책을 소유하고 있던 월터 엘리엇 씨는 약 50년 전 친구로부터 ‘다리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받았으며, 이 책 속에 도일의 소설이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다리 이야기’는 1902년 홍수로 유실된 나무다리를 새로 건설하기 위해 사흘간 진행한 자선모금 행사에서 판매됐다.
새로 발견된 단편소설의 제목은 ‘셜록 홈스, 추리로 국경 자치구와 자선모금회를 알아내다’로, 홈스가 동료 왓슨의 행선지를 추리를 통해 알아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모금을 통해 건설된 철제다리는 현재까지 사용 중이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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