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서 6골 터뜨린 기성용·다음 시즌 미국행 제라드 승부
기성용이 자신의 우상인 ‘리버풀’의 소속 선수 스티븐 제라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기성용이 소속된 스완지시티는 오는 17일 새벽 5시(한국시간) 영국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2014-15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리버풀과 경기를 치른다.
앞서 햄스트링 부상(허벅지 통증)으로 출전이 불투명했던 제라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됐다”며 “이제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올 시즌 EPL에서 6골을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기성용과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국 MLS(메이저 리그 사커)로 떠나는 제라드의 한 판 승부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기성용, 파이팅”, “기성용, 우상과 한 판 붙네”, “기성용, 제라드 누가 이길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2010년 FIFA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븐 제라드와 같은 선수가 되기 위해 프리킥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해 제라드가 자신의 롤모델임을 알렸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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