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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기본기 혁신 '올 뉴 투싼', 티구안·티볼리·QM3 압도할 것"

  • 송고 2015.03.17 14:22 | 수정 2015.03.17 14:31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R2.0 모델, 폭스바겐 티구안에 선전 포고

주행성능, 안전성, 편의사양 등 확 달라져

곽진 현대차 부사장이 올 뉴 투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현대차

곽진 현대차 부사장이 올 뉴 투싼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현대차

현대차가 6년 만에 3세대 풀체인지 SUV 모델인 ‘올 뉴 투싼’을 출시했다. 제네시스와 쏘나타에서 이어져온 기본기 혁신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상품성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국내 수입차시장의 SUV 강자인 티구안 타도에 나섰다. 1.7 모델의 경우 티볼리와 QM3 등을 타깃으로 잡았다. 올해 내수에서 4만2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상대 현대차 국내마케팅실장(이사)은 17일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올 뉴 투싼 신차발표회에서 “R2.0 모델은 폭스바겐의 티구안, U2 1.7 모델은 시장이 커지고 있는 엔트리급인 닛산 캐시카이, 쌍용차 티볼리, 르노삼성 QM3 등이 경쟁모델이다”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올 뉴 투싼은 경쟁모델 대비 상품성과 기본성능이 크게 개선된 세계적인 소형 SUV”라며 “경쟁모델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까지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는 6천대를 넘어섰다. 하루에 600대 이상 계약되고 있으며, 기존 투싼ix 보다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뉴 투싼은 차체 강성 확보를 통한 최상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적용 비율을 기존 18%에서 51%까지 확대했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도 기존 8.5m에서 102m로 확대 적용했다.

뛰어난 동력성능도 강점이다. 올 뉴 투싼에는 유로 6 기준을 달성한 R2.0 디젤 엔진과 다운사이징 엔진인 U2 1.7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R2.0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41.0kg·m, 공인연비 14.4km/ℓ로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과 연비를 확보했다. U2 1.7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34.7kg·m, 공인연비 15.6km/ℓ를 구현했다. 특히 U2 1.7 디젤 엔진 모델에는 7단 DCT가 적용돼 역동적인 주행감과 고연비를 모두 충족시켰다.

R2.0 모델은 기존의 C세그먼트 고객을 대상으로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어필할 계획이다. U2 1.7 모델은 젊은 고객과 여성 고객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편, 올 뉴 투싼에는 정차 중 엔진이 일시 정지되고 출발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려 공회전을 제한하는 장치인 고급형 ISG 시스템을 2WD 모델에 기본 탑재했다.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을 고려해 내비게이션에 영문 기능도 추가됐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 4만2천대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연평균 국내 4만5천대, 해외 52만5천대 등 총 57만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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