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탁 대표 "모터스포츠 현장 단순한 경쟁의 장 아닌 연구소"
포르쉐코리아는 2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 브리핑에서 ‘911 타르가 4 GTS’를 공개하고 스포츠카 브랜드로서의 DNA를 강조했다.
이날 포르쉐의 프레스 브리핑은 포르쉐 브랜드가 걸어온 역사를 보여주는 영상물로 시작했다. 포르쉐는 영상을 통해 스포츠카 브랜드로 시작한 포르쉐의 정통성을 강조했다.
프레젠테이션에 나선 김근탁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타르가 4 GTS는 타르가의 탄생 50주년을 맞아 제작한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의 스포츠카”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모터스포츠 현장은 포르쉐에게 단순히 우승만을 추구하기 위한 경쟁의 장이 아니라 연구소이기도 하다”며 “모터스포츠를 통해 개발된 기술들은 양산차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이싱카에서 시작된 열정은 전세계 도로 위를 달리는 모든 포르쉐에 살아 숨쉰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근탁 대표는 국내 스포츠카 시장이 성장하면서 경쟁 브랜드가 늘어나는 것에 대해 묻자 “포르쉐에게는 경쟁자가 없다”며 “우리의 고객들은 ‘포르쉐이기 때문에’ 우리를 찾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이날 공개된 ‘911 타르가 4 GTS’는 430마력의 GTS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속도는 시속 300km 이상이고,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또한 강렬한 카민 레드 색상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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