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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 “빨리 가기보다 같이 가자”

  • 송고 2015.04.09 09:16 | 수정 2015.04.09 09:17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3월 14일 유명산 산행, 국내 모든 임원·실장 이상 106명 참여

중역들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 책임감 있는 경영 리더십 강조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정명철 현대모비스 사장이 회사 중역들에게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9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정명철 사장은 지난달 14일 임원들과 함께 경기도 가평의 유명산을 다녀왔다.

2013년 12월 취임 이후 처음으로 회사 중역들만 데리고 간 첫 산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산행에는 현대모비스의 국내 모든 임원 및 실장 이상 106명이 모두 참여했기 때문이다.

정 사장은 산행에 앞서 녹지 않고 곳곳에 쌓여 있는 눈을 보고,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게 등산할 것을 당부했다.

쉽지도 어렵지도 않은 유명산 산행은 낙오자 없이 정상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정 사장은 “안전하게 산에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빨리 가기보다 (함께) 같이 가자”라고 강조했다. 이는 회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중역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야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리더들의 단합과 솔선수범이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한 것이다.

정 사장은 지난해 7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글로벌 신입사원 하계 수련회 때 한라산 산행에 나선 바 있다. 당시에는 신입사원들과 일부 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정 사장의 조용하지만 책임감 있는 리더십은 지난해에도 발휘됐다. 2014년 6월 12일 세월호 사고 여파로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당시 정 사장은 23층 집무실에서 직원들이 모두 대피한 것을 확인하고, 가장 마지막에 대피한 바 있다.

한편, 정 사장은 2013년 12월 18일 현대위아에서 현대모비스 사장으로 발령났다. 2014년 3월 14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내이사(등기임원)가 됐다. 주총 직후 이사회를 결의를 통해 정몽구 회장과 함께 현대모비스의 각자 대표이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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